안녕하십니까..!!
얼굴도 보지 못한채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저희 아버님의 중풍이 재발하셔서 입니다..
1995년도 에 고혈압에 당뇨로 인하여.오른쪽이 마비되셨읍니다..
그런데5년이 지난3일전10월27일재발하여.왼손 ,왼발의 마비 와 함께 언어장애로인한말
씀또한 못하십니다.잦은 하품과.불면증 오른쪽과왼쪽어깨의고통 호소 ..정말 아들로서
보고있기 어렵습니다..지금은 가까운 병원에입원하셔서 ct촬영을 해본결과..뇌에는이상
이없다는 진단이 나왔읍니다. 의사 선생님의 소견은 지금부터는 병이 더 악화돼다가..
보름 후부터 호전된다는 말씁을 하셨습니다.병간호 하시는 어머니는 어머니데로 힘에
부치시는 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의학쪽으로 많은 지식이 없다 보니
중풍에 양약 치료가좋은지 한방치료가좋은지 조차모르겠습니다..제발 흘려 보지 만시
고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답변내용]
> 중풍은 대개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번 중풍을 앓게 되면 세심한 주의를 기
우려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무심코 살다가 두번 세번 봉변을 당
하시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친께서는 이미 두번째 중풍을 앓게 되셨군요. 이 후 회복
된 뒤에라도 꼭 섭생에 주의하시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중풍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으
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수년 혹은 수개월 전에 이 병을 예고하는 경고 싸인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인데 손끝이 저리거나 뒷골이 땡기는 느낌 안면신경 감각 이상이나 마비 또는
말이 어둔해지는 것 등이 중풍을 예고하는 전조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가볍
게 올 수도 있고 환자 자신이 뚜렷이 느낄 수 있도록 올 수도 있는데 이 때 치료를 게을
리하거나 섭생에 주의하지 않으면 반신불수나 언어장애를 동반한 중증의 중풍을 알게 되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조증상이 왔을때 반드시 의사의 진찰에 의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 및 섭생지도가 필요합니다. 이상은 예방적인 차원에서 참고로 말씀드렸으며 현재
부친의 상태가 뇌에는 이상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며 이런 경우
는 거의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므로 철저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방과
비교하였을 때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임상적으로는 한방치료가 더욱 효과적이
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