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된 여아인데요. 동충하초를 꿀에 잰 것을 초등학교1학년인 여자아이와 함께 저녁에 반티스푼을 먹입니다. 둘 다 몸이 약하고 입도 짧아서 말랐습니다. 몸도 따뜻하게 해주고 아이들 먹여도 좋다고 해서 먹이는데 정말 괜찮은 건지요. 어디가 어떻게 좋은건지요. 작은아이가 요즘 들어 자주 토하는데 그것 때문은 아닌지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내용]
동충하초는 그 성질이 따뜻하며 폐와 신장을 보하는 효능이 있어 허증으로 오는 만성기
침이나 신허로 인한 정기 쇠약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꿀도 역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초래
할 염려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대부분 열이 많아 동충하초와 꿀을 무분별하게
장복시킬 경우 후회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어린아이일수록 체질과 증상에 맞는 처
방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