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문광고를 보고 꼭한번 치료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어릴적부터 살좀쪄라는 말을 너무많이들었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3학년땐 신장이 좋지않아 보름간 휴학을 한적도 있구요, 하지만 그 후론 학교생활이나 군생활동안 체력이 문제가 되어본적이 없었는데 작년부터 조금이라도 피곤하다고 생각되면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겁니다.  얼굴에도 나타나고 점차 온몸으로 번지는데 이상하게도 하루밤 자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것처럼 없어지는 겁니다.  병원을 찾으려해도 괜히 꽤병부리는 것같은 무안한 마음에 혼자 고민합니다.

  어릴적부터 여러모로 칭찬을  많이 받고자라서 낙천적인면이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집에서의 저의 몫이 커져버려서인지 아니면 정말 간때문인지 예민해지고 가끔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밤에는 잠이 쉽게오질않아 한두시간은 뒤척이게 되고 그러다보면 잠들기 전에 담배를 피우게 되고 그런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니 한번쯤 술자리를 갖게되면 도피하고픈 마음에 폭주를 하게됩니다. 물론 당일은 쉽게 잠도오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죠 하지만 다음날 오후부터는 여지없이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단지 술때문만이 아니라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운전, 심하게는 마음에없는 자리를 갖게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알레르기도 나타난다는 겁니다.

 젊은나이에 너무 나약한 말만해서 정말 농담처럼 혼사길이 막히는것같지만 ㅡㅡ;; 차일피일 미루다간 앞으로 정말 초등학교때처럼 무슨일이 일어나는가하는 조바심에 글을 올립니다.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