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http://www.healthmecca.co.kr/images/board_img/column_051206.jpg" hspace="10" align="left">평소에도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늘 혹사당하고 있는 현대인의 간. 각종 송년 모임으로 넘쳐나는 12월에는 간에 치명적인 과식과 과음을 피할 수 없다. 평소 간 이상이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최근 들어 유난히 피곤하거나, 어깨 결림이나 뒷목이 뻐근한 증상,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는 사람은 간해독이 필요하다. 구역질이나 구토를 하거나 대소변 냄새가 심해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시력과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짜증이나 신경질이 잦아졌을 때도 간해독을 해야 한다.
간해독은 간에 쌓인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건강한 간으로 회복시켜주는 건강자연요법이다. 해독이라는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간해독은 간단하다. 약물을 몇 차례만 복용하면 대변으로 노폐물이 몸 밖에 나온다. 이것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복용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까지 6차례에 걸쳐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하면 된다. 직장인은 주말 오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약을 먹은 후 몇 시간이 지나면 대변을 보게 되는데 이때 독소가 담석의 형태로 배출된다. 간 해독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담석으로 배설된 노폐물은 그 성분에 따라 굳기와 형태와 색이 달라진다. 칼슘형태의 딱딱한 것도 있고, 콜레스테롤이 뭉쳐진 말랑말랑한 것도 있다. 형태도 둥글게 구 형태를 이룬 것도 있고, 묵을 풀어 놓은 것 같은 형태, 잎사귀를 뜯어 놓은 것 같은 형태도 있다. 또 색깔도 흑색, 갈색, 노란색, 녹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렇게 간해독을 하고 나면 간 기능이 개선되어 몸이 가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담관이 뚫리면서 담즙 생산의 원료인 콜레스테롤의 처리가 원활해져 콜레스테롤 수치나 지방간의 수치가 현저히 줄게 된다. 또 지방의 소화가 잘되어 대변의 악취가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독소가 피부로 나와 생기는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 증상이 사라져 피부도 맑아진다. 대변으로 노폐물이 배출되므로 숙변제거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간해독은 대부분 단 한번 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2~3일 후에 예전과 같은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몸 속 깊숙이 퍼져있는 담석이 미처 다 빠져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때에는 2~3주 후에 다시 한번 간해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간해독 후에는 깨끗해진 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 과식, 과음, 과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꾸준히 운동을 해 주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1년에 한 두 차례 꾸준히 간해독을 해주면 간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