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컬럼/보도자료
 
Untitled Document
[Health] 내 몸에 맞는 병원 탐방(60) 헬스메카한의원
/ 2006-10-30 00:00:00 / 1822
[매경이코노미 2006-08-16 10:56]  
 
 

50대 중반 회사원 김철수씨(가명)는 술 마신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숙취해소로 고생을 겪었다. 
하지만 2주 전 ‘간 해독요법’이란 치료를 받고 상황이 달라졌다. 

음주 후면 숙취해소가 잘 안 돼 하루종일 얼굴이 부석부석해졌던 증상이 사라졌다. 

더불어 두통과 어깨가 결리는 현상도 사라지고 아랫배 역시 평화를 찾았다. 

권강주 헬스메카한의원 원장은 “어깨나 목이 뻐근한 만성 근육통에 시달리는 사람들, 혹은 속이 늘 더부룩하고 눈도 침침한 경우 간 문제를 진단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여성이라면 생리양이 줄거나 불규칙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요즘 불뚝 튀어나온 아랫배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권강주 헬스메카한의원장은 “평소 잦은 회식과 야식 및 불규칙한 식습관은 내장 비만의 원인이 된다”며 “간과 혈관의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지방간 및 고지혈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한다. 

고지혈증은 혈중에 총 콜레스테롤이 20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180mg/dl 이상을 보이는 경우를 가리킨다. 

그 자체로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혈액 중에 지방 성분이 많으면 지방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며 관상동맥 심장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말초혈관 폐쇄 등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헬스메카한의원이 전문으로 하는 간 해독 요법은 콜레스테롤 담석 등 체내 노폐물을 대변을 통해 배출케 해 결국 간의 원활한 기능 회복을 돕는다. 

권강주 헬스메카한의원 원장은 “예로부터 내려온 건강법들은 대부분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해 인체 내 순환작용을 원활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 해독 요법도 이런 일환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200 이상 위험■ 간 해독 요법은 절차가 간단하다. 

천연한방약제로 만든 탕약을 모두 6회에 걸쳐 복용하면 된다. 

16시간 내에 일정한 시차를 두고 정해진 순서대로 먹으면 되는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3번째 탕약을 마신 후부터 본격적으로 체내 노폐물 배출이 시작된다고. 탕약에는 간 염증을 치료하는 데 효능을 가진 치자, 시호 등 10여가지 약재가 주로 쓰인다. 

체질에 따라 담즙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리브기름을 넣기도 한다. 

권 원장은 “담도에 쌓인 담석과 노폐물이 설사처럼 묽은 변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때 담관이 정상적으로 뚫리면서 담즙의 원료가 되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혈전 등 어혈 처리에도 가속도가 붙게 된다”고 설명했다. 

어디까지나 해독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기존 치료 도중에라도 효능을 볼 수 있다. 

물론 간 해독 프로그램으로 모든 치료가 끝난 게 아니다. 

이후엔 환자 스스로 노력이 필요하다. 

권 원장은 “깨끗해진 간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를 맑게 해주는 야채와 과일 위주로 식탁을 차리며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술로 인한 병은 술을 잘 마시는 사람에게 쉽게 걸리듯 순환계 계통 질환도 과도한 음식 섭취를 즐기는 사람에게 자주 온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그 중에서도 “지방 과다 섭취는 건강에 있어 ‘악의 축’ ”이라 표현했다. 

그 중에서도 동물성 지방과 당질 식품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할 종류들이다. 

헬스메카한의원은 요즘 간을 넘어 신장에도 해독기술을 응용해 적용한다. 

한방 문헌에 나온 처방들을 바탕으로 권 원장이 직접 개발한 신장해독청소요법은 결석 주요 성분인 인산칼슘과 수산화칼슘, 요산, 시스틴 등을 녹이는 한약재를 담았다. 

탕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신장과 요로, 방광에 쌓인 결석들이 서서히 녹아 소변과 함께 배출된다는 원리다. 

(02-542-6004)　 [이윤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