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등과 허리 쪽이 묵직하게 아픈 정도였습니다.” 36세의 전모씨. 허리는 물론 얼마 전부터 배와 생식기에도 통증이 느껴졌다. 아침이면 얼굴과 손발도 부어올랐다. 소변양도 부쩍 늘었고 몸이 나른했다. 검진 결과 신장 결석으로 인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되어 생긴 증상이었다.
신장은 몸에서 필요 없게 된 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관이다. 심장에서 들어온 혈액 중 노폐물은 소변으로 몸 밖으로 버리고 나머지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것. 더불어 혈액과 체액, 세포액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의 양과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농도를 조절하여 인체에 적합한 알칼리성 액체조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신장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액 속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각종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신장결석을 들 수 있다.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장활동의 저하로 인해 소변이 몸속에 정체되거나 감염, 대사장애 등에 의해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소변중의 염분류(석회염, 탄산염, 요산염, 수산염 등)가 침착되어 고체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신장결석이다.
결석은 초기에 아주 작은 크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장청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신장청소란 신장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그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 순수 천연약재 추출물로 만든 탕약을 하루에 3~4회 복용하면 신장결석뿐만 아니라 요로 및 방광결석 등 체내에 쌓인 각종 결석들이 서서히 녹아 소변과 함께 배출된다. 결석이 될 수 있는 염류 등을 녹이거나 축소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이러한 신장청소 후 결석이 제거되면 수일 내에 허리통증이 사라지고 소변의 이상증세가 없어진다. 신장, 요로, 방광의 결석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에 생길 수 있는 결석들을 녹여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몸이 가뿐해지고 평소에 두통이나 빈혈도 사라진다. 요산 결정체로 인한 통풍이나 인산결정체로 인한 관절염, 동맥경화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도 좋아져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 해독기간에는 청량음료와 커피, 홍차와 인스턴트식품, 초콜릿, 항생제 등은 금한다. 대신 물은 많이 마시고 콩나물국, 두부요리를 권장한다. 이러한 신장청소는 신장결석 치료 후 재발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탁월하다. 이때에는 신장에 대한 관리가 더불어 이루어져야 한다. 평소 수박이나 레몬 및 키위주스, 파슬리 다린 물 등을 섭취하면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장청소 후에는 간 해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신장과 간은 노폐물의 배출과 면역기능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때문에 신장 해독 후 간 해독을 하면 노폐물과 독소의 배출이 원활해지고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가능하면 두 기관의 해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